최고 명장 간 승수쌓기 대결. 프로농구 플레이오프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KT 전창진 감독과 KCC 허 재 감독이 플레이오프 역대 최다승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지난 시즌까지 역대 최다승은 신선우 감독의 36승(26패). 동부 시절부터 줄곧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온 전창진 감독이 34승(23패)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전 감독의 독주 체제를 위협하는 존재는 허 재 감독. 플레이오프마다 강해지는 팀 컬러를 앞세워 무섭게 추격하고 있다. 31승(22패)으로 전체 4위. 두 감독은 나란히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상황. KT는 전자랜드와, KCC는 모비스와 격돌한다.
전창진 감독은 5전 3선승제인 6강 플레이오프만 통과해도 역대 플레이오프 최다승 감독으로 등극하게 된다. 허 재 감독은 챔피언 결정전까지 진출해 역대 최다승을 역전을 꿈꾸고 있다. 결국 관건은 두 팀이 어느 단계까지 진출할 것이냐의 문제다. 6강 플레이오프부터 출발하는 두 감독은 최대 10승까지 추가할 수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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