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전혀 불안하지 않다."
포항 스틸러스와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본선 첫 경기를 앞둔 엔도 야스히토(32·감바 오사카)가 자신감을 드러냈다고 일본 스포츠지 스포츠닛폰이 6일(한국시각) 전했다. 엔도는 지난해 8월 한국과의 친선경기에서 부상한 뒤 제대로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으나, 2월 29일 우즈베키스탄과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최종전을 통해 세트플레이 전담 키커 임무에 복귀했다.
포항전을 앞둔 감바 오사카는 불안감이 역력한 모습이다. 그동안 5차례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나섰으나, 본선 첫 경기서 두 차례 만난 K-리그 팀과의 맞대결에서 무승에 그치고 있는 점 때문이다. 감바 오사카는 2006년 본선 1차전에서는 전북 현대에 2대3으로 패했고, 2010년 수원 삼성과의 맞대결에서는 득점없이 비긴 바 있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감바가 실전 경험이 없는 반면, 포항은 이미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예선 플레이오프와 K-리그 개막전을 치르고 와 감각 면에서 열세라는 평가다.
이에 대해 엔도는 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엔도는 "상대(포항)이 어떤 방법으로 경기를 해도 우리 만의 축구를 하면 된다"면서 "(포항전에 대한) 불안감은 전혀 없다. 나를 포함한 많은 선수들이 아시아챔피언스리그를 경험했고, 첫 경기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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