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새노조 소속 기자, PD, 경영, 아나운서 직군 조합원이 6일 새벽 5시부로 파업에 돌입하면서 KBS 예능 프로그램들의 방송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KBS 새노조는 김인규 사장의 퇴진과 노조원에 대한 부당 징계 철회를 주장하고 있지만, 사측은 이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양측의 대립이 점점 첨예해지고 있다.
하지만 파업이 이제 막 시작 단계라 당장에 MBC같은 결방 사태는 벌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측도 비조합 인력과 간부 등 대체 인력을 투입해 프로그램 녹화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7일 녹화하는 '개그 콘서트'와 9일 녹화하는 '1박2일'의 스케줄이 예정대로 진행될지는 현재로선 미지수다.
한편, KBS는 이번 파업에 대해 "명백한 불법파업"이라며 "KBS 직원 대다수는 정상적으로 방송 제작 중"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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