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토토 매치 23회차가 8일 오후 7시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KT와 전자랜드의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대상으로 열린다. 농구 매치 게임은 전반 득점대(1,2쿼터 합산)와 최종 득점대(연장전 포함)를 맞히면 된다. 베팅 마감시간은 6일 오후 6시50분이다. 홈팀은 KT, 원정팀은 전자랜드다.
시즌 전 신경전이 많았던 두 팀이다. 전자랜드는 용병 허버트 힐의 체력조절과 부상방지를 위해 시즌 막판 제대로 된 전력을 보이지 않았다. 여기에 대해 KT 전창진 감독은 "전자랜드가 최선을 다하지 않는 것 같다"고 했다.
결국 3위 KT의 6강 플레이오프 파트너는 전자랜드로 확정됐다.
기본적으로 KT가 전력 면에서 앞선다. 포워드진이 화려하다. 박상오와 송영진이 있다. 또 슈팅 가드 중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조성민이 에이스 역할을 한다.
전자랜드는 문태종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워낙 경험이 많고, 승부처에서 클러치능력이 뛰어난 선수다. 특히 큰 무대에서 한 순간도 방심할 수 없다.
골밑은 비슷하다. KT 찰스 로드는 이번 6강 시리즈의 승부를 가를 가장 큰 변수다. 개인 기량은 나무랄 데가 없다. 전자랜드 허버트 힐보다 낫다. 운동능력과 골밑 장악력이 그렇다. 문제는 팀동료들과의 호흡이다. 힐은 성실하게 골밑을 지키는 반면, 로드는 다혈질적인 성격으로 들쭉날쭉한 플레이를 펼친다.
두 팀 모두 수비가 좋다. 정확히 말해 수비 조직력이 좋다. KT는 주전 모두가 좋은 수비력을 자랑한다. 물론 박상오는 예외지만, KT는 팀 플레이로 이런 약점을 커버한다. 전자랜드는 노련한 움직임이 있다. 하지만 스피드가 느린 약점이 있다. 때문에 KT가 유리한 흐름을 가져갈 경우 KT의 다득점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저득점 혹은 평범한 득점대의 접전이 예상된다. 전자랜드의 공격력은 그리 좋지 않다. KT의 강력한 수비에 막히면 고전할 가능성도 있다. 이런 점을 모두 고려하면 전반 KT 35~39, 40~44, 전자랜드 34이하, 35~39, 후반 KT 70~79, 80~89, 전자랜드 69이하, 70~79를 추천한다. 스포츠1팀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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