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조작의 자금줄 역할을 한 전주(錢主)의 실체가 밝혀졌다.
대구지검은 7일 승부조작에 개입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장모(29)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장씨 등은 승부조작을 주도한 혐의로 이미 구속된 브로커 강모(29)씨 등에게서 승부조작 관련 정보를 받아 불법도박사이트에 베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 등이 추가로 붙잡히면서 프로배구 승부조작에는 4명 이상의 전주가 개입한 사실이 드러났다. 진모(29)씨와 브로커 겸 전주 역할을 한 강씨는 이미 구속됐다.
또 국군체육부대(상무)를 수사한 국방부 검찰단 수사자료를 토대로 보강수사도 이뤄지고 있다. 대구지검은 이르면 다음주 초 아직 기소하지 않은 나머지 피의자들을 기소할 계획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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