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월드컵경기장에 물병이 날아들었다. 홈팀인 전북 현대 팬들이 화가 났다. 전북은 이장수 감독이 이끄는 중국 광저우 헝다에게 참패했다.
전북은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2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광저우에 1대5로 패했다. 전북은 이날 대패로 ACL 예선 통과를 벌써부터 걱정하게 생겼다. 트레이드마크인 '닥공(닥치고 공격)'은 광저우를 상대로는 통하지 않았다. 오히려 광저우의 압박 축구에 제대로 된 공격 한번 해 보지 못하고 눈물을 삼켜야 했다.
초반은 탐색전이었다. 하지만 전북 주장 조성환이 부상으로 나가면서 분위기는 광저우 쪽으로 흘렀다. 조성환이 그라운드를 비운 사이 광저우 클레오는 전북 진영 아크 오른쪽에서 임유환의 실수로 얻은 볼을 왼발 슈팅으로 연결, 선제골을 뽑았다. 반격에 나선 전북은 에닝요가 몇차례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맞는 등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전북은 전반 40분 김상식이 파울로 내준 프리킥 상황서 콘카에게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한 골 더 허용하며 0-2로 뒤진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서도 반전의 기회를 잡지 못하던 전북은 후반 13분 김정우 대신 루이스를 교체 투입했다. 공격 축구로 만회의 기회를 노렸지만 오히려 악수였다. 전북은 후반 23분 클레오에게 또다시 골을 허용, 0-3으로 밀렸다. 후반 25분 교체 선수인 정성훈이 이동국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라보나킥으로 만회골을 넣었지만 전북의 추락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후반 27분 콘카의 기습적인 왼발 슈팅에 이어 30분엔 무리키에게 5번째 골을 헌납하며 완패했다.
광저우 이 감독은 전북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나왔다. 전북의 '닥공'을 차단하기 위해 미드필드에서부터 강한 압박으로 상대 공격수를 묶었다. 여기에 거액을 들여 영입한 외국인 선수를 최대한 활용하며 원정에서 짜릿한 대승을 거뒀다. 광저우는 콘카를 영입하기 위해 무려 15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나고야 미즈호스타디움에서 열린 성남과 나고야(일본)의 G조 1차전에서는 성남이 2대2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성남은 후반 2분 에벨찡요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10분 J-리그 2년 연속 득점왕 조슈아 케네디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 18분 가나자키에게 역전골까지 내주며 패색이 짙던 후반 인저리타임 종료 10초전 기적같은 동점골이 터졌다. 에벨찡요의 오버헤드킥이 골망을 흔들었다. '신공(신나게 공격)'의 집중력이 빛났다.
전주=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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