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대한항공이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대한항공은 10일 인천 도원시립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KEPCO를 세트스코어 3대0(25-23, 26-24, 26-24)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지난달 12일 드림식스전을 시작으로 7연승 고공비행을 이어간 대한항공은 승점 74를 기록, 3위 현대캐피탈(승점 64)과의 승점차를 10점으로 벌렸다. 3경기를 남겨둔 현대캐피탈이 최대 9점밖에 얻을 수 없어 대한항공은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정규리그 2위를 확보했다.
대한항공은 플레이오프에 직행해 3~4위의 준플레이오프 승자와 오는 31일부터 챔피언결정전 진출권을 놓고 3전2승제 대결을 벌인다.
대한항공은 2006~2007시즌을 시작으로 6시즌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명문 구단'의 명성을 이어갔다.
반면 사상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KEPCO는 7연패에 빠졌다. 5위 드림식스가 한 경기라도 진다면 KEPCO는 자동으로 준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된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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