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로의 귀환을 노리는 조시 베켓(32·보스턴)이 시범 경기 세 번째 선발 등판에서 초반 난조를 보였다. 안타, 사사구, 볼넷으로 실점했다. 하지만 이후 바로 안정을 되찾았다.
베켓은 1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에서 벌어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정규시즌을 앞두고 세 번째 등판을 했다. 4이닝 동안 1안타, 볼넷 2개, 사사구 2개로 1실점했다. 삼진은 3개를 잡았다. 베켓은 1회 무려 21개의 공을 던지며 고전했다. 나머지 세 회는 깔끔하게 막았다. 1회 첫 타자 호세 레예스는 1루스 땅볼로 처리했다. 2번 보니파시오에게 2루타를 맞았다. 3번 인판테를 사사구로 내보냈다. 4번 키언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지만 5번 로완드에게 다시 사사구를 허용했다. 6번 코란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3루 주자 보니파시오가 걸어서 들어와 1실점했다.
10회까지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보스턴이 시리아코의 끝내기 2점 홈런으로 5대3 승리했다.
베켓은 2001년 플로리다(현 마이애미)를 통해 메이저리그 데뷔한 후 2005년 15승(8패)을 거두고 보스턴으로 이적했다. 이후 16승(2006년) 20승(2007년) 12승(2008년) 17승(2009년)으로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2010년 6승으로 부진했고, 지난해 다시 13승을 올리면서 건재를 과시했다. 베켓은 이번 시즌 보스턴의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 다시 15승 이상에 도전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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