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스티븐 제라드가 해트트릭을 쏘아 올리며 리버풀에 '머지사이드 더비' 승리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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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드는 14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가진 에버턴과의 2011~2012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혼자 3골을 터뜨리면서 팀의 3대0 완승을 이끌었다.
지난 1일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으로 네덜란드전에 나섰다 전반 중반 부상으로 교체됐던 제라드는 복귀 후 두 번째 경기였던 에버턴전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제라드는 전반 34분 마틴 캘리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에어리어 내 오른쪽에서 슈팅으로 연결, 골망을 갈랐다. 후반 6분에는 루이스 수아레스가 내준 볼을 문전 정면에서 가볍게 밀어 넣었고, 후반 48분 수아레스가 문전 돌파로 얻어낸 페널티킥 기회를 깨끗하게 성공 시키면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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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첫 맞대결에서도 에버턴에 2대0 완승을 거뒀던 리버풀은 두 번째 경기에서도 승리하면서 올 시즌 '머지사이드 더비'를 모두 잡는 기쁨을 맛보게 됐다. 리버풀은 승점 42로 6위 뉴캐슬(승점 44)을 2점차로 추격하게 됐다. 에버턴은 승점 37에 머물러 9위 자리를 지켰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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