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왼손투수 와다 쓰요시(31)가 라이브 피칭을 소화했다.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언론은 와다가 15일 처음으로 타자를 세워놓고 공을 던졌다고 16일 전했다. 와다는 지난달 말 왼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피칭을 중단한지 18일만이다.
이날 라이브 피칭에서 와다는 33개의 공을 던졌다. 와다는 스트라이크존 낮은 쪽으로 체인지업을 던지며 헛스윙을 뺏어내는 등 주무기를 테스트한 뒤 "또 하나의 계단을 올랐다"고 표현했다.
릭 어데어 투수코치는 와다의 피칭을 본 뒤 "제구가 좋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와다는 팔꿈치나 어깨에 또다시 이상을 느끼지 않는다면, 오는 19일 마이너리그에서 첫 실전등판을 가질 예정이다.
와다는 지난해 말 소프트뱅크에서 FA(자유계약선수)로 풀린 뒤 볼티모어와 2년간 815만달러에 계약했다. 지난해 16승5패 방어율 1.51을 기록하며 소프트뱅크의 우승을 이끈 좌완 선발투수다. 현재 주니치에서 볼티모어로 이적한 천 웨이인 등과 선발 로테이션 진입을 두고 싸우고 있는 상황이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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