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종양'을 극복하고 그라운드에 복귀했던 바르셀로나 풀백 에릭 아비달이 다시 쓰러졌다. 간 이식 수술을 받게 됐다. 올시즌 내 복귀 뿐만 아니라 현역 선수생활 지속 여부도 불투명하다.
바르셀로나는 16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비달이 간 이식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간에 종양이 발견돼 수술대에 오른 그는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6주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팀 동료들까지 놀란 투지였다. 그리고 맨유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출전해 바르셀로나의 우승을 이끌었다.
아비달이 재수술을 결정한 것은 본인의 의지였다. 바르셀로나는 '지난해부터 아비달이 재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선수의 요청이 있었고 구단은 그의 결정을 존중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아비달은 올시즌 리그는 물론 유럽챔피언스리그, 유로 2012 등 모든 대회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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