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미드필더 오장은(27)이 곧 그라운드로 복귀할 전망이다.
윤성효 수원 감독은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2012년 K-리그 3라운드를 앞두고 "자기공명촬영(MRI) 검사 결과 당초 예상했던 피로골절 전조 증상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그는 "진단이 확실히 나와서 다행"이라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오장은이 복귀하면 윤 감독의 선수 구성 계획은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오장은은 중앙 미드필더로 공격 뿐만 아니라 수비수 역할까지 할 수 있는 선수다. 뿐만 아니라 측면 공격까지 수행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 능력도 갖추고 있다. 지난 시즌 수원이 어려운 행보를 보일 때도 오장은은 꾸준한 활약을 펼쳐 윤 감독의 시름을 덜어줬다. FC서울과 전남 드래곤즈와 성남 일화, 포항 스틸러스 등 만만치 않은 상대와의 맞대결이 줄줄이 이어지는 4월 일정에 오장은이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윤 감독은 서두를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아직 2~3일 정도 더 지켜봐야 한다. 당장 다음주 경기부터 나서기는 힘들 것"이라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수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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