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왼손투수 와다 쓰요시(31)가 19일(한국시각) 시범경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첫 등판했다. 0-1로 뒤진 6회 마운드에 오른 와다는 2이닝 동안 1안타를 내주고 1실점했다. 삼진은 3개였다.
출발은 산뜻했다. 6회 첫 타자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와다는 이후 두 타자를 투수 앞 땅볼, 스탠딩 삼진으로 처리했다. 7회 선두타자에게 2루타를 내준 와다는 이어진 폭투로 맞은 1사 3루 상황에서 내야 땅볼로 1점을 내줬다.
와다는 지난 겨울 일본 프로야구 스프트뱅크 호크스에서 볼티모어로 이적했다. 왼쪽 발꿈치 부상으로 동료보다 늦은 15일 라이브 피칭을 시작했다.
2003년 다이에 호크스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와다는 지난해까지 10시즌 동안 107승61패, 방어율 3.13을 기록했다. 2010년에는 17승을 거둬 퍼시픽리그 다승왕에 올랐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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