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한국 축구는 벼랑 끝에 서 있었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진출을 놓고 배수의 진을 쳤다. 다행히 새롭게 출범한 최강희호가 난관을 넘었다. 쿠웨이트를 깨고 최종예선 출전권을 획득했다. 오는 6월부터 최종예선 일정에 돌입하는 최 감독은 새로운 구상을 위해 매주 K-리그 경기장을 돌고 있다. 그의 눈은 브라질로 가는 길의 문을 열 국내 선수들에게 쏠려 있다. 과연 어떤 국내 선수가 현재 K-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을까.
3월 다섯째 주 스포츠조선 선수랭킹은 '토종 랭킹'이다. 리그 1~4라운드의 기록을 점수로 환산한 결과, 국내 선수 중 3월 한 달간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친 선수는 FC서울의 미드필더 하대성(전체 5위)이었다. 하대성은 올 시즌 서울 부동의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대구FC와의 1라운드에서 첫 공격포인트(도움)를 작성한 이래 현재까지 4경기에 나서 1골2도움을 기록 중이다. 전남과의 2라운드를 제외하면 매 경기 공격포인트를 쏘아 올렸다.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전에서는 팀이 0-1로 뒤지고 있던 전반 27분에는 헤딩 동점골을 터뜨리며 팀이 2대1 역전승을 거둘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 하대성은 이 경기서 22점(선발 5점, 승리 5점, 동점골 10점, 공격형 MF 승리 가산점 2점)을 더해 총점 70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프리키커로 변신한 수원 삼성 미드필더 이용래가 65점(전체 7위)으로 뒤를 따랐다. 이용래는 2월 29일 쿠웨이트와의 3차예선 최종전에서는 A대표팀 합류에 실패했다. 하지만 이용래가 기존 수비형 미드필더 임무 뿐만 아니라 프리킥 능력까지 갖추게 되면서 경쟁력을 높였다. 쿠웨이트전 승리에 일조했던 이동국(전북·63점)과 이근호(울산·63점)가 공동 3위(전체 공동 9위)에 랭크됐고, 곽태휘(울산·60점)와 오범석(수원·60점)이 공동 5위(전체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전체 랭킹에서는 몰리나(서울)가 114점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주 4위였던 주앙파울로(광주)가 84점을 기록하며 2위로 올라섰고, 라돈치치(수원)는 78점으로 한 계단 내려앉은 3위가 됐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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