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21)의 선덜랜드가 FA컵 4강 문앞에서 주저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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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덜랜드는 28일 새벽(한국시각)홈구장인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FA컵 8강 에버턴과의 재경기에서 0대2로 완패했다.
전반 23분 옐라비치에게 선제골을 내준 데 이어 후반 9분, 수비수 키르키아코스 대신 투입된 데이비드 본이 교체 3분만인 후반 12분 뼈아픈 자책골을 내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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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이 미드필드에서 펠라니에게 공을 뺏기자마자, 곧바로 에버턴의 역습이 이어졌고, 펠라니의 패스를 이어받은 선제골의 주인공 옐라비치의 슈팅은 선덜랜드 골키퍼 미뇰레의 손을 맞고 튕겨나왔다.문전에서 흘러나온 공을 필사적으로 걷어내려던 본의 의도와는 달리 결국 공은 골대안으로 빨려들었다. 마틴 오닐 선덜랜드 감독은 후반 18분 프레이저 캠벨을 투입,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흐름을 되돌리지 못했다.
지동원은 이날 캠벨, 본, 아흐메드 엘모하마디 등과 함께 교체명단에 올랐으나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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