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전을 앞둔 수원 삼성과 FC서울의 카드가 공개됐다. 윤성효 수원 감독과 최용수 서울 감독은 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질 2012년 K-리그 5라운드 출전 명단을 발표했다. 수원은 4-4-2, 서울은 4-2-3-1 전형을 내세웠다.
수원은 초반부터 강공을 택했다. 4골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인 라돈치치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스테보를 파트너로 낙점했다. 높이와 골 결정력을 겸비한 두 선수를 선발로 내보내 일찌감치 승부를 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미드필드 라인에는 기동력이 좋은 에벨톤C와 서정진이 자리를 잡았고, 이용래와 박현범이 더블 볼란치 형태의 중앙 미드필더로 포진했다. 곽광선이 경고 누적으로 제외된 중앙 수비 한 자리는 곽희주가 차지했고, 부상에서 회복한 양상민도 왼쪽 풀백 자리에 선다. 개막전부터 쭉 자리를 지키고 있는 보스나와 오범석, 정성룡도 서울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도 다소 변화를 줬다. 고민하던 오른쪽 측면 공격수 자리에 박희도를 포진시키는 승부수를 띄웠다. 데얀이 최전방에 서고 리그 득점 선두(5골) 몰리나가 왼쪽 측면을 담당한다. 고명진과 하대성이 중앙 미드필더, 최현태가 볼란치 역할을 맡는다. 포백 라인에는 아디와 김진규, 김동우, 고요한이 서고, 골문은 김용대가 지킨다.
수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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