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베컴(36·LA갤럭시)이 팀동료들과 언쟁을 벌였다.
3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베컴이 지난 1일 뉴잉글랜드전 하프타임 도중 션 프랭클린과 마르셀로 사르바스와 말다툼을 펼쳤다고 보도했다. 후반전 베컴과 사르바스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LA갤럭시는 결국 1대3으로 패했다.
후폭풍이 거세자 브루스 아레나 LA갤럭스 감독은 즉각 수습에 나섰다. 아레나 감독은 이들이 후반에 나오지 않은 것은 전술적 선택이었다고 했다. 그는 "순수하게 내 결정이었다. 우리는 미드필드에 변화를 줄 필요가 있었다"고 했다.
아레나 감독은 이어 "베컴은 내 선택에 만족스럽지 않아 했지만, 문제는 그게 아니다. 만약 11명을 바꿀 수 있었다면, 나는 아마도 이를 고려했을 것이다"고 했다. 아레나 감독의 발언과 달리 베컴은 다른 이유를 댔다. 베컴의 측근은 "베컴이 햄스트링 부상 때문에 후반전에 나서지 않았다"고 했다.
올시즌은 베컴에게 중요하다. 2012년 런던올림픽 영국 단일팀 출전을 꿈꾸는 베컴은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 베컴은 3경기에서 아직 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으며, 팀은 1승2패로 웨스턴컨퍼런스에서 9팀 중 8위에 머무르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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