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퇴축구' 울산 현대의 중원 사령관 고슬기가 복귀했다.
고슬기는 지난달 6일 베이징 궈안(중국)과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 이후 발목이 접질리는 부상을 당했다. 이후 16일 성남전(3대0 승)과 31일 상주전(2대2 무)에 교체출전하긴 했지만 정상적이 몸 상태가 아니었다. 그러나 고슬기는 훈련을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몸 상태를 끌어 올려 4일 브리즈번 로어(호주)와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에 선발출전한다.
이날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 김호곤 울산 감독은 최전방 원톱에 마라냥을 기용했다. 좌우 측면에 이근호와 김승용을 배치시켰고, 공수 조율은 아키게 맡겼다.
'더블 볼란치'(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용병 에스티벤과 고슬기가 낙점됐다.
포백 수비라인은 최재수-이재성-곽태휘-이 용으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김영광 대신 김승규가 꼈다.
울산=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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