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가 오랜만에 웃었다.
지난 겨울 FA 최대어로 전북 유니폼을 김정우가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이동국은 K-리그 통산 최다 개인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전북은 김정우와 이동국의 골에 힘입어 경남을 2대0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2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잔인했던 3월에서 벗어났다.
김정우는 8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2012년 K-리그 6라운드 경남전에서 전반 33분 상대 왼쪽에서 에닝요가 중앙으로 길게 연결해준 볼을 받아 아크 정면에서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성공시켰다. 이날 골로 김정우는 그동안 겪었던 마음고생을 한방에 털어냈다. 시즌에 앞서 훈련 도중 발목을 다친 김정우는 개막전에 뛰지 못했다. 이후 경기에 나섰지만 기존 선수들과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팀도 부진했다. K-리그 뿐만 아니라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도 연패에 빠지는 등 우울한 시간을 보냈다. 김정우가 살아난만큼 전북은 '닥공(닥치고 공격)'에 힘을 얻게 됐다.
스트라이크 이동국의 추가골은 후반에 터졌다. 후반 17분 상대진영 왼쪽에서 박원재가 앞으로 밀어준 볼을 드로겟이 문전으로 낮은 크로스를 올렸다. 공을 받은 이동국은 상대 수비를 뚫고 문전에서 오른발로 가볍게 차 넣었다. 이동국은 개인 통산 최다골을 121골로 늘렸고, 공격 포인트도 168개(121골, 47도움)로 늘리며 종전 1위 신태용(성남 감독·167개))의 기록을 깼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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