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스, 핸슨, 더 조나스 브라더스에 이은 형제밴드 더 베컴스가 등장했다.'
영국 대중일간지 더선은 10일(한국시각) 데이비드 베컴의 세 아들들이 드럼과 기타를 치며 밴드 음악에 심취해 있다고 보도했다.
첫째 브루클린(13)이 비틀스의 히트곡 '히어 컴스 더 선(Here comes the sun)'을 기타로 연주하면 둘째 로미오(10)는 드럼으로 비트를 맞춘다. 최근 발레에 흠뻑 빠진 크루즈(6)는 형들의 음악에 맞춰 브레이크댄스를 곧잘 추는 것으로 알려졌다.
빅토리아 베컴은 "잠자리에 들 때면 아이들은 '워크 라이크 어 맨(Walk like a man)'을 합창한다. 뮤지컬 '저지 보이스(Jersey Boys)'에 나온 노래인데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크루즈는 브레이크댄스에 소질이 있다. 헤드스피닝(머리를 바닥에 대고 빙빙 도는 기술)도 곧잘 한다"며 자랑을 이어갔다.
더선은 '베컴의 세 아들 모두 마이크에 대한 두려움이 전혀 없지만, 아직 리드보컬은 구하지 못한 상태다. 지난해 태어난 막내딸 하퍼 세븐이 몇년 후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을 것같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인기 걸그룹 스파이시걸스 출신의 빅토리아 베컴은 음악에 관심을 보이는 아들들에 대해 의외로 냉철한 평가를 내렸다. "아이들이 내게서 음악적인 재능을 물려받았다고 말하고 싶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그렇지만 패션센스는 물려받은 것같다"고 귀띔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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