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50세로 현역 최고령 메이저리그 투수인 제이미 모이어(콜로라도)가 시즌 2패를 기록했다. 모이어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진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 5⅔이닝 동안 8안타 1볼넷 4실점(2자책)을 기록, 패전투수가 됐다. 콜로라도가 2대4로 졌다. 모이어는 시즌 두 경기에 모두 선발 등판해 2패를 안았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4.22가 됐다. 승리투수는 7⅓이닝 동안 4안타 2볼넷 1실점한 샌프란시스코 선발 범가너가 됐다.
1,2회를 선방한 모이어는 3회 필에게 2루수와 중견수 사이에 떨어지는 빗맞은 바가지 안타를 맞고 1점을 먼저 내줬다. 4회에도 파간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고 1점을 더 허용했다. 모이어는 6회를 버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중견수 파울러의 실책으로 선두 타자 테리오가 출루했다. 이후 크로포드와 범가너를 땅볼과 삼진으로 잡아 위기를 모면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파간에게 좌전 적시타, 멜키 카브레라에게 2루타를 맞고 강판됐다.
콜로라도는 6회 1점, 9회 1점을 따라붙었지만 역부족이었다.
모이어는 올해가 메이저리그 25번째 시즌이다. 그는 1986년 시카고 컵스를 통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콜로라도 구단은 모이어를 이번 시즌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시켰다.
그는 지난 8일 휴스턴전에 첫 등판해 5이닝 3실점해 첫 패를 기록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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