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메시' 지소연(21·고베 아이낙)이 개막전 첫골을 쏘아올렸다.
지소연은 15일 오후 일본 고베 홈스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일본 여자실업축구 나데시코리그 1라운드 오사카다카스키와의 경기에서 전반 19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해가 바뀌어도 변함없는 파괴력을 과시했다. 전반 32분 일본 대표팀 '원톱' 오노 시노부의 추가골이 터지며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고베 아이낙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디펜딩챔피언'의 위용을 자랑했다.
지소연은 일본리그 도전 첫해인 지난해 8골 6도움을 기록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가장 선호하는 최전방 공격수 자리가 아니었음에도 골과 도움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첫 우승을 이끌었다. '독종' 지소연에게 '2년차 징크스'는 없다. 개막전부터 무서운 파괴력을 선보이며 활약을 예고했다.
지소연은 올시즌 개막을 앞두고 고베 아이낙이 촬영한 기념사진에서도 일본여자축구의 영웅 사와 호마레, 일본 대표팀 주전이자 팀의 주장인 가와스미 나호미와 첫줄에 나란히 앉아 팀에서 절대적인 위치와 기대감을 반영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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