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삼성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랐던 일본인 투수 가도쿠라 켄(39)이 사회인야구팀에서 공을 던진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17일 가도쿠라가 홋카이도의 클럽팀 다테히지리가오카병원야구팀에 입단했다고 보도했다. 가도쿠라는 24일 입단 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우완투수인 가도쿠라는 2009년과 2010년, 2년간 SK 소속으로 22승11패를 기록한 뒤 지난해 삼성으로 이적했다. 지난해 삼성에서 16경기에 등판해 5승6패,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했다. 가도쿠라는 일본으로 돌아와 라쿠텐, 요미우리, 니혼햄 등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았지만 일본 프로야구 복귀에 실패했다.
지난 1995년 드래프트 2순위로 주니치에 입단한 가도쿠라는 긴테쓰, 요코하마, 요미우리를 거쳐 지난 2009년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 산하 트리플 A팀과 계약했다. 하지만 개막을 앞두고 전력외 통보를 받았다.
일본 프로야구 통산 302경기에 등판해 76승82패, 평균자책점 4.36을 기록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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