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정은이 KBS 수목극 '적도의 남자'(이하 적남)에서 연이은 반전연기로 눈길을 모았다.
임정은은 지난 26일 방송한 '적남'에서 장일(이준혁) 앞에서 과거 그가 김선우(엄태웅)를 살해하는 과정을 담은 그림을 펼쳐 보여였다. 장일의 검사실로 배달된 그림이 수미(임정은)가 보낸 것을 눈치 챈 장일에게 수미는 당시 사고 현장에 있었다고 털어놓으며 과거 사건 전 과정이 담겨있는 그림들을 보여줬다.
하지만 장일이 나가버리자 수미는 그림 속 장일의 얼굴을 매만지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으로 이 날의 엔딩을 장식했다.
이 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미워 할 수 없는 악역이다" "팜므파탈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는 것 같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임정은이 맡은 최수미는 동네 얼치기 박수무당의 딸이지만 극사실주의 화가로 성장한 인물로 팜므파탈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한 '적남'은 15.2%(AGB닐슨)를 기록하며 수목극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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