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 호지슨 감독이 2012년 유럽선수권(유로2012) 출전을 앞둔 잉글랜드의 사령탑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인터넷축구전문매체 ESPN사커넷은 30일(한국시각) '호지슨 감독이 잉글랜드대표팀 감독직을 놓고 잉글랜드축구협회(The FA)와 협상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호지슨 감독은 현재 웨스트브로미치를 이끌고 있으나, FA 측은 이미 클럽과 호지슨 감독 선임에 대한 이야기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현지 언론들은 파비오 카펠로 감독 퇴임 후 유력한 차기 후보로 해리 레드냅 토트넘 감독을 꼽아왔다. 그러나 레드냅 감독이 간접적으로 고사 의향을 드러내자 결국 호지슨 감독을 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1976년 햄스테드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호지슨 감독은 브리스톨과 말뫼, 인터밀란, 블랙번, 우디네세, 풀럼, 리버풀 등을 지휘했다. 풀럼 시절 설기현과 인연을 맺기도 했으나 중용하지는 않았다. 클럽 뿐만 아니라 스위스와 아랍에미리트(UAE), 핀란드 A대표팀을 지휘했다. 스위스 감독 재임 시절인 1994년 미국월드컵에 나서 스위스를 16강에 올려놓기도 했다.
FA는 호지슨 감독과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까지 이어지는 2년 계약을 제시할 전망이다. 그러나 2010년 풀럼을 이끌고 유로파리그 준우승을 일군 것 외에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한 상황을 고려해 보면 유로2012 본선 성적이 임기를 채우는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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