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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와다, 결국 수술대 오른다

by 이명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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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왼손투수 와다 쓰요시(31)가 결국 수술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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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다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각)부터 LA에 위치한 '컬린-조브 클리닉'에서 이 분야 권위자인 루이스 요컴 박사에게 재검사를 받았다. 오랜 검사 끝에 나온 결론은 "왼 팔꿈치 인대 부분 파열로 수술이 필요하다"였다.

댄 듀켓 단장은 "본인이 현시점에서 선택사항을 고려하게 해 이번주 중으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물론 수술 대신 재활을 선택할 수도 있다. 하지만 요컴 박사의 진단은 와다 본인이 요구한 '다른 의사의 진단'이기에 수술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요컴 박사는 와다의 2007년에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집도했고, 지난해 말에도 메디컬 체크를 받는 등 와다가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의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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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켓 단장은 "계약 직전 진행된 지난해 12월 메디컬 테스트 때는 어떤 문제도 발견되지 않았다. 와다에게 활약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유감이다"라고 말했다. 왼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는 복귀까지 1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 아직 메이저리그 데뷔전도 치르지 않은 와다에겐 큰 타격이다. 볼티모어와 2년 계약을 맺었기에 계약기간 내내 볼티모어에 민폐만 끼치게 될 수도 있다.

와다는 지난해 말 소프트뱅크에서 FA(자유계약선수)로 풀린 뒤 볼티모어와 2년간 815만달러에 계약했다. 지난해 16승5패 방어율 1.51을 기록하며 소프트뱅크의 우승을 이끈 좌완 선발투수다. 주니치에서 함께 이적한 천 웨이인(27)이 선발로 자리잡은 것과 달리 와다는 지난 2월 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뒤 스프링캠프 1경기 등판(2이닝 1실점)에 그쳤고, 마이너리그에서 재활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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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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