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출입 중소기업들의 연말 환율 전망치는 1123원대로, 글로벌 투자은행들의 전망치인 1054원대보다 69원이나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3일 IBK기업은행 산하 IBK경제연구소의 '수출입 중소기업 환율 전망 조사' 결과를 보면, 수출입 중소기업들은 연말 원-달러 환율을 1123.1원으로 전망해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투자은행들의 전망치 1054.2원과 다소 격차가 있었다.
수출입 중소기업들은 연말까지 환율이 하락할 것이라고 응답했지만, 예상 하락 폭은 글로벌 투자은행들보다 훨씬 작았다. 이 같은 격차는 특히 수출 중소기업들이 환율 하락 요인을 아주 낙관적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들은 주요 환율 하락 사유로 글로벌 달러 약세(30.3%)와 안전자산 선호현상 약화(28.3%) 등을 꼽았다. 한편 환율이 상승할 것으로 응답한 비율도 11.0%로 조사됐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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