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영이 공포영화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박보영은 3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미확인동영상: 절대클릭금지'의 제작발표회에서 "다양한 장르를 해보고 싶어서 공포영화에 도전했다. 많이 힘들긴 했지만, 좋은 결과를 위해서 내가 감수해야 할 몫인 것 같아서 열심히 했다"고 전했다.
이어 "원래 평소에는 가위에도 잘 안 눌린다. 그런데 이번 촬영을 하면서 샤워를 할 때 수증기가 많이 찬 거울에서 헛것을 봐서 문도 못 닫겠더라. 촬영을 하면 할수록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힘들어서 중후반에 그런 일이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보영은 이 영화로 '과속 스캔들' 이후 약 3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죽음의 저주와 공포에 사로잡힌 자매 중 언니 세희 역을 맡아 호러퀸의 면모를 드러낼 예정이다.
박보영과 함께 죽음의 저주를 받게 되는 자매의 모습을 보여줄 동생 정미 역할은 배우 강별이 맡았다. 또 사이버 수사대에서 일하고 있는 공대생 준혁 역은 배우 주원이 연기했다. 오는 31일 개봉 예정이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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