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4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를 일부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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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고창성과 김상현, 내야수 고영민을 말소하고, 2군에서 투수 홍상삼, 내야수 오장훈과 김재호를 불러올렸다. 올시즌 가장 큰 엔트리 변동폭이다.
고창성은 좀처럼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해 2군으로 내려갔다. 김진욱 감독은 "사실은 좀더 일찍 내려보냈어야 했는데, 1군서 던지면서 감을 찾도록 하자는 의견 때문에 데리고 있었다. 고창성은 중간에서 중요하게 써야 할 투수이기 때문에 지금으로선 2군에서 준비를 하는게 낫다는 판단이다"라고 설명했다. 고창성은 전날까지 9게임에 등판해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11.37을 기록했다. 고영민은 발목이 좋지 않아 2군에서 재활을 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리기로 했다. 열흘 정도 후면 1군에 다시 오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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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1군에 오른 오장훈은 올시즌 2군에서 홈런 3개를 기록하는 등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김 감독은 6일까지 열리는 LG와의 3연전서 오장훈을 대타로 기용할 계획이다. 김 감독은 "장훈이가 2군에서 홈런 3개를 치고 타격감이 가장 좋다는 보고를 받았다. 수염도 홈런타자처럼 기르고 이번 3연전서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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