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현이 아버지 덕에 떴다는 '로비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김준현은 4일 방송된 SBS '고쇼'에서 MC 고현정으로부터 "아버지가 K본부 국장 출신이었기 때문에 시험을 치를 때 아버지 덕을 좀 보신 것 아니냐"는 송곳 질문을 받았다.
최근 알려진 대로 김준현의 아버지는 과거 KBS 교양국장 출신 PD으로 'TV는 사랑을 싣고' '체험 삶의 현장'등 굵직한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이에 김준현은 새로운 '엄친아'로 떠올랐고, 개그맨이 된 데에 아버지의 후광이 작용하지 않았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준현은 "얘기를 들어보니 (아버지가) 파워가 있었다. 두 프로그램을 처음 기획하셨고, 시청률 20%만 나와도 대단하던 시절 30%대를 기록하며 1, 2위를 차지했었다"며 "아버지는 당시 시청률이 조금 떨어져 29%만 나와도 그야 말로 난리가 났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내가 개그맨 시험에서 두 번 떨어진 뒤 2007년 합격했는데, 아버지는 2006년 정년퇴임을 했다"면서 "되기만 하면 뭐라도 한자리 할 줄 알았는데 불발됐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준현은 "초반엔 아버지가 내 걱정을 많이 했다. 그러나 광고에도 나오고 통장에 툭툭 찍히니 좋아하신다"고 덧붙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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