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두가 대박을 터뜨렸다. KGC와 계약기간 5년에 연봉 2억5000만원(연봉 2억2500만원, 인센티브 2500만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KGC는 8일 파워포워드 김일두와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김일두는 지난해 1억4000만원에서 78.6%가 오른 2억5000만원에 도장을 찍으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여기에 계약기간이 5년. 2006~2007 시즌부터 몸담아온 KGC에서 남은 선수로서의 열정을 모두 불태우겠다는 뜻이다.
김일두는 지난해 평균 3.1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는데 그쳤짐반 특유의 몸을 사리지 않는 허슬플레이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선수다. 특히 잔부상에 시달리는 오세근의 백업역할로는 만점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
김일두는 FA 계약에서도 대박을 내고 결혼까지 하게 돼 겹경사를 맞게 됐다. 김일두는 오는 5월21일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리는 결혼식을 위해 7일 출국했다. 결혼식을 마친 후 6월4일 입국하는 일정이다. 김일두는 "올해는 결혼은 물론 생애 첫 FA까지 제 인생에 있어서 여러가지로 새 출발을 하게 되는 의미 있는 한 해이다. 그 중요한 시기에 좋은 조건으로 안정적인 출발을 하게 해주신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한다. 앞으로도 팀에 꼭 필요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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