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프로축구 K-리그는 화끈한 공격 축구가 대세다. 전북의 '닥공(닥치고 공격)', 성남의 '신공(신나게 공격)', 서울의 '무공(무조건 공격)', 제주의 '방울뱀 축구(원샷원킬)' 등은 모두 공격 축구를 일컫는 말이다.
대부분의 팀들이 "돌격 앞으로"를 강조하다보니 다른 한쪽은 죽을 맛이다. 바로 골키퍼들이다. 골키퍼의 역할은 다양하다. 최후방에 홀로 남아 상대 공격을 최종적으로 막아내야 한다. 아울러 앞선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을 조율하는 역할까지 맡고 있다. 골키퍼가 흔들리면 팀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 그래서 한 시즌을 치르면서 좀처럼 주전 골키퍼가 바뀌는 일은 드물다. 그런데 올시즌은 예외다. 골키퍼도 두명으로 운영하는 팀이 많아졌다. 포항은 신화용과 김다솔이 경쟁구도를 형성했다. 울산 역시 김영광과 김승규가 번갈아 골문을 지킨다. 전북은 주전 김민식이 있지만 시즌 시작과 동시에 베테랑 최은성을 영입하면서 더블스쿼드를 만들었다.
이런 가운데 5월 둘째 주 스포츠토토와 함께 하는 2012년 스포츠조선 프로축구 선수랭킹은 골키퍼의 활약상을 들여다 봤다. 지난주 열린 K-리그 11라운드 성적이 반영됐다.
최고 수문장 자리는 대표팀 골키퍼인 정성룡(수원)이 차지했다. 정성룡은 골키퍼중엔 가장 많은 118점을 얻었다. 전체 선수 랭킹에서도 당당히 19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수원은 지금까지 11경기서 총 6실점하며 울산과 함께 가장 적은 실점을 기록한 팀이다. 성적은 7승2무2패. 주전 골키퍼인 정성룡은 전 경기에 선발 출전(승 10점, 무 8점, 패 5점)했으며, 무실점 경기가 무려 7경기나 돼 가산점(5점)을 얻었다. 정성룡의 진가는 실점을 살펴보면 한번에 알 수 있다. 대부분 무실점 경기인데다 단 한번도 1실점 이상이 없다.
2위엔 서울 골키퍼 김용대가 101점을 얻어 이름을 올렸다. 김용대 역시 전 경기를 뛰었다. 팀 성적은 6승4무1패. 총 실점은 9점이다. 무실점 경기도 4차례나 있어 가산점을 얻었다. 이 밖에 제주 한동진과 대구 박준혁이 각각 87점을 얻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부산 전상욱(79점)이 5위로 뒤를 이었다.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골키퍼들은 하나같이 팀 내 입지가 확고한데다 적은 실점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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