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이브히모비치(AC밀란)의 이적이 가시화되고 있다.
16일(한국시각) 복수의 이탈리아 언론은 AC밀란이 이브라히모비치를 내보낼 계획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의 통신사 안사는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아드리아노 갈리아니 단장과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회장과 만나 이브라히모비치에 대해 논의했다고 했다. 안사에 따르면 알레그리 감독은 이브라히모비치가 라커룸의 '트러블메이커'라고 비난한 것으로 알려졌다. AC밀란 공격수 스테판 엘 샤라위의 에이전트 로베르토 라 플로리오 역시 이탈리아의 라디오 방송 TMW와의 인터뷰를 통해 "AC밀란이 적절한 이적료를 제시받을 경우, 이브라히모비치를 놔줄 것이다"고 말했다.
AC밀란은 현재 클라렌스 시도르프, 알레산드로 네스타, 필립포 인자기 등 '황금세대'가 줄줄히 팀을 떠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팀의 에이스 이브라히모비치 마저 팀을 떠난다면 완전한 세대교체를 이루게 된다. 이브라히모비치는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이어 유럽챔피언스리그 정복에 나서는 맨시티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인터밀란 시절 만시니 감독과 함께 일한 바 있다. 이 밖에 이브라히모비치의 기량을 높이 평가하는 조제 무리뉴 감독의 레알 마드리드도 유력한 행선지 중 하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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