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고 마라도나(52·아르헨티나)의 아랍에미리트(UAE) 대표팀 감독 취임 가능성이 제기됐다.
로이터통신은 17일(한국시각) '알 와슬을 지휘하고 있는 마라도나가 공석인 UAE대표팀 사령탑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UAE축구협회장은 "마라도나는 UAE 축구 가족이다, (대표팀 감독 선임에) 그의 이름을 빼놓을 수 없다"면서 취임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봤다. 이에 대해 마라도나는 "기쁘고 영광스럽다"면서도 "누구를 선택하든 그것은 UAE축구협회가 자신의 기준과 판단에 따라 올바른 결정을 내렸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선을 그었다.
마라도나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8강으로 이끈 뒤 한동안 휴식을 취하다 지난해 알 와슬과 2년 계약을 맺었다. UAE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서 한국과 레바논에 밀려 최종예선행에 실패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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