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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찰청전 대비책은 '분석 또 분석'

by 이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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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는 FA컵과 인연이 없다. 같은 시민구단인 대전이 2001년 우승을 차지했다. 인천 역시 2007년 4강까지 올랐다. 하지만 대구는 2008년 4강에 한 번 올랐을 뿐이다. 2010년과 2011년에는 32강에서 탈락했다.K-리그팀은 32강부터 출전한다. 1회전 탈락이나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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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시작하기전 대구는 K-리그 8강과 동시에 FA컵에서의 좋은 성적을 목표로 내걸었다. 올라갈 수 있은데까지 가보는 것이 목표다. 하지만 시작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대구는 23일 저녁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3일 2012년 FA컵 32강전 홈경기에서 경찰청과 만나게 됐다.

경찰청에는 A대표팀에서 뛰고 있는 김두현과 염기훈이 뛰고 있다. 여기에 양동현과 김영후 등 K-리그에서 날렸던 선수들이 함께 있다.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와 '경찰청'을 조합한 '레알 경찰청'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경찰청은 FA컵 1라운드에서 부천FC(챌린저스리그)를, 2라운드에서는 용인시청(내셔널리그)을 각각 4대0으로 대파했다. 전력이 상당히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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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로서는 경찰청의 상승세가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위에 있다고 말하기 힘들다. 대구는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황일수와 이진호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레안드리뉴, 지넬손, 마테우스 브라질 3총사가 부상 및 컨디션 난조로 뛰지 못하는만큼 이들이 비중은 더욱 높아졌다.

철저한 준비만이 비결이다. 대구는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수원과 경찰청의 R리그 경기에 데니스 코치를 급파했다. 데니스 코치는 경찰청의 전력을 면밀하게 살폈다. 여기에 경기 비디오 분석을 통해 약점도 찾아냈다. 데니스 코치의 분석을 최대한 활용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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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시르 대구 감독은 "FA컵은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경기인 만큼 이기면 남고 지면 떨어진다. 따라서 집중이 필요하며, 철저한 준비가 중요하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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