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해외 군용 항공기 정비 지원사업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최근 일본 아오모리현 미자와 미군 공군기지에서 F-16 전투기 주 착륙 장치(Main Landing Gear) 연결 구조물 정비 사업을 완료했다.
미군 요청에 의해 비 정기적으로 해외에 정비사를 파견했던 것과 달리 해외 군용 항공기 정비 지원사업을 진행·완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객사인 미군이 항공기를 부산 테크센터에 입고하지 않고 파견 정비를 이용하면 항공기 가동률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2011년 1월부터 17개월 동안 진행된 정비사업은 정비인력력 4명을 2개월 반씩 총 7차례 주일 미군 공군 기지로 파견해 현장에서 정비를 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수한 정비 능력을 인정, 미 공군 F-16 전투기 '주 착륙 장치 연결 구조물 교환사업'을 추가 수주해 오는 6월부터 사업을 부산 테크센터에서 본격 시작한다. 또 해외 정비 및 기술지원 사업 수행능력을 확대했으며, 향후 우리 군의 유사 사업도 완벽히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1978년 국군 및 미군 항공기 정비사업을 시작한 이래 3600여대 이상의 군용 항공기를 정비하여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고 군용기 정비 및 개조업체로 성장 중이다.
현재 아시아 태평양지역 유일의 미군 항공기 종합 정비창으로서 F-15, F-16, A-10, HH-60, UH-60, CH-47, KC-130, AH-64 등 미군 항공기와 F-4, P-3C, CH-47, UH-60, Lynx, 500MD등 우리 군에서 운용 중인 항공기에 대해서도 성능개량 및 창정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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