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를 유럽 정상에 올려놓은 디디에 드로그바가 이별을 선택했다.
첼시는 23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드로그바의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드로그바는 "그동안 내 거취에 대한 여러가지 논란이 있었지만, 나는 첼시를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새로운 도전을 할 시간이 왔다"고 덧붙였다.
2004년 첼시에 입단한 드로그바는 341경기에 나서 157골을 넣으며 간판 공격수 역할을 했다. 드로그바는 첼시와 2년 재계약을 원했으나, 구단은 1년 재계약 입장으로 고수하면서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자유계약(FA)신분이 된 드로그바의 거취는 정해진 것이 없다.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셴화로 이적하는 것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뒤 오른 주가 탓에 관심을 보이는 유럽 팀들도 많은 상태여서 거취 윤곽이 드러나기까지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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