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감독들은 웨인 루니(맨유)를 가장 함께 하고 싶은 선수로 꼽았다.
8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EPL 감독들에게 '돈에 구애받지 않고 가장 영입하고 싶은 선수가 누구인지'를 설문한 결과, 루니가 1위로 꼽혔다고 보도했다. 루니는 무려 47%로 20%를 차지한 2위 로빈 판 페르시(아스널)의 두배가 넘는 득표율을 얻었다.
루니는 특유의 활동량과 수비력,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과 2011~2012시즌 34골을 넣은 득점력까지 갖춰 감독이라면 누구나 보유하고 싶은 선수로 평가받는다. 3위는 올시즌 맨시티의 우승을 이끈 중앙 수비수 빙상 콤파니가 뽑혔다. 그의 득표율은 13%다.
가장 영입하고 싶은 선수와 달리 2011~2012시즌 최고의 선수로는 판 페르시가 선정됐다. 판 페르시는 불안했던 아스널에게 유럽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선사하며, 맨시티의 우승 멤버 다비드 실바, 조 하트, 아구에로, 콤파니 등을 제쳤다. 판 페르시는 아직까지 아스널과 재계약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
EPL 감독들은 올시즌 최고의 영입으로 뉴캐슬의 파피스 씨세를 꼽았다. 1월이적시장에서 뉴캐슬로 이적한 씨세는 14경기에서 13골을 넣는 놀라운 활약으로 33%의 지지를 받았다. 2위는 같은 팀의 투톱 파트너 뎀바 바와 이적하자마자 EPL 최고의 공격수로 자리매김한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시티)가 차지했다.
이 밖에 올시즌 최고의 감독으로는 새롭게 리버풀에 둥지를 튼 브렌단 로저스 감독을 뽑았다. 과반수가 넘는 53%의 지지를 얻었다.
EPL 감독들은 유로2012에 관해서도 전망했다. 스페인은 73%의 지지를 얻어 2연패가 예상됐고, 잉글랜드는 8강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로2012에서 가장 기대되는 선수에는 60%의 조 하트가 13%를 얻은 스티븐 제라드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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