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도약을 노리는 강원이 공격 옵션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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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은 14일 "제주 공격수 심영성을 6개월 간 임대 영입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심영성은 "강원에서 나를 필요로 한 만큼 주장 (김)은중 형님을 도와 멋진 결과물을 내놓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강원에서 '심영성 부활' 드라마를 쓰고 싶다"고 호언장담을 했다.
심영성은 한때 촉망받던 유망주였으나, 불의의 사고로 침체일로를 걸었던 선수다. 2010년 1월 교통사고를 당해 1년 넘게 수술과 재활을 반복해야 했다. 설상가상으로 모친상까지 당하면서 나락으로 빠져드는 듯 했다. 그러나 주위의 응원과 재기 열망을 앞세워 지난해 6월 제주 선수단에 복귀했다. 지난 5월 23일에는 인천 코레일과의 FA컵 32강전에서 전반 41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2009년 5월 5일 피스컵코리아 4라운드 경남 원정에서 후반 39분 결승골(2대1 제주 승)을 기록한 이후 무려 1113일만에 골맛을 봤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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