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킹 징크스'까지 깨며 상승세를 탄 잉글랜드가 날개까지 달 수 있을까.
유로 2012 조별예선에서 43년간 메이저대회에서 스웨덴을 한 번 도 이기지 못했던 잉글랜드가 16일(이하 한국시각) 스웨덴을 3대2로 제압하며 1승1패로 D조 2위(승점 4)로 올라섰다. 프랑스와 1대1로 비긴데 이어 첫 승을 기록하며 8강 진출에 파란불이 켰다.
상승세 속에 지원군까지 얻었다. 잉글랜드 대표팀 공격수 웨인 루니(맨유)의 조별예선 출전 정지가 풀렸다. 조별예선 1,2차전에 결장했던 루니는 우크라이나전에서 첫 출격을 노리고 있다. 호지슨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역시 루니의 출전을 약속했다.
호지슨 감독은 스웨덴전이 끝난 후 영국 방송 BBC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전에서 루니는 (팀 경기력에) 엄청난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복귀한 루니를 환영한다. 만약 내가 그를 투입하지 않으면 라커룸에 난리가 날 것"이라며 출전을 시사했다.
특히 스웨덴전에서 캐롤(리버풀) 월콧(아스널) 웰백(맨유) 등 공격수들이 모두 골맛을 보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여기에 루니까지 합류한다면 잉글랜드는 최고의 공격 조합으로 20일 우크라이나를 상대할 수 있다.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오른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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