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먹는 치킨과 맥주로 포동포동해진 배를 어루만지고 계신가요? 무거운 눈꺼풀을 겨우겨우 달래며 밤새고 계신가요? 밤샘으로 회사에 지각 하시는 건 아닌가요? 모두 괜찮습니다. 유로는 4년에 한 번! 오늘을 놓치면 다시 4년을 기다려야 해요~. 뜨거운 여름밤이 계속 되고 유로의 열기는 더 뜨거워질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제 8강팀들이 모두 결정이 됐죠?
정말 숨 막히는 승부였습니다. 이변 없이 8강에 올라간 팀도 있지만 대역전극이 펼쳐졌던 A조!! 정말 이래서 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 이제 시작될 8강전은 어떤 결과가 나올지 벌써부터 설렙니다. 이제 8강팀도 다 정해졌고, 잠시 쉬어가는 길목에서 축구가 아닌 다른 곳에 시선을 옮겨볼까 합니다. 최고의 경기력, 그리고 최고의 선수들을 진두지휘하고 리드하는 감독들을 좀 살펴볼까요?
'독일의 꽃중년' 요아힘 뢰프
독일의 뢰프 감독. '꽃중년'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죠. 영화배우 같은 외모 덕분에 많은 국내 팬들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그의 나이는 무려 53세! 나이는 정말 숫자에 불과하네요. 언제부턴가 독일대표팀 감독들은 와이셔츠에 바지를 입고 나오는 것 같아요. 여심을 자극하는 방법을 아는 걸까요? 하지만 뢰프 감독은 우승으로 가는 방법도 알고 있는 듯 합니다. 독일은 죽음의 B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는데요. 유로 예선에서도 10전승이었는데 본선 조별 리그에서도 3전승을 거뒀습니다. 이번 유로 대회에서 한번도 지지 않았어요. 뢰프 감독, 사실 선수로서의 경력은 화려하지 않은데요, 지도자로서는 최고의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네요. 2004년부터 독일의 코치직을 맡아왔으니까 8년 동안 독일 팀과 함께 울고 웃었는데요, 이번 유로 2012에서는 그들의 유니폼에 별 하나를 더 달게 될까요?
'크로아티아의 괴짜 감독' 슬라벤 빌리치
빌리치 감독은 전형적인 감독의 모습과는 거리가 있죠. 그래서 더 눈길이 가는 것 같아요. 패션부터 볼까요? 정장에 비니 모자, 그리고 귀걸이까지 한 그의 모습은 좀처럼 보기 힘든 감독 패션이지만, 묘하게 그와 어울립니다. 그의 평소 라이프 스타일을 보면 이해할 수 있어요. 그는 사진기자 앞에서도 마음껏 담배를 필 정도의 애연가에요. 여기에 록스타죠. 크로아티아 유명 록 밴드 '라와부(Rawabu)'의 기타리스트랍니다. 그는 대회 개막을 앞둔 인터뷰에서 "난 음악에서 영감을 얻은 뒤 경기장에 나선다. 음악 없이는 감독도 할 수 없다"고 말할 정도로 음악을 사랑합니다. 그가 경기 외적으로만 치중했다면 지금의 위치에 오르지 못했겠죠. 크로아티아는 '최강'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아쉽게 패하며 탈락했지만, 경기력은 전문가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러시아의 로코모티브 모스크바로 자리를 옮기는 빌리치 감독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하얀 백발에 깊은 눈' 베르트 판마르베이크
페예노르트를 2001~2002시즌 UEFA컵 정상으로 이끌었던 판마르베이크 감독! 송종국과 함께 하면서 한국에게도 이름을 많이 알렸는데요. 2008년부터 네덜란드 대표팀을 맡고 있습니다. 하얀 백발에 깊은 눈이 매력인데요. 카리스마까지 겸비했습니다. 선수들에게도 엄격하기로 유명하죠. 이번 대회에서는 사위인 판보멀을 주전으로 기용해 내분이 있는 것 아니냐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그래서일까요? 마지막 경기에서는 선발 엔트리에서 제외시키기도 했는데요. 네덜란드는 이번 경기를 치르면서 팀보다는 개인의 욕심이 많이 보인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감독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였는데 결과나 경기력이 많이 아쉽게 됐네요. 네덜란드는 강력한 우승후보였는데 3패로 아쉽게 짐을 싸게 됐네요. 저는 끝까지 네덜란드가 힘을 내주길 바랐는데 속상합니다.
이제 22일부터 다시 불꽃 튀는 승부가 시작됩니다! 푹 쉬고 다시 함께 달려보아요. <KBSN스포츠 아나운서>
-
고영욱, 이상민 대놓고 또 저격..“거짓말쟁이 너란 작자. 사람들이 바보 같냐” -
서동주 "데이트 폭력 당했다" 고백..표창원도 "욕이 아깝다" 분노('읽다') -
'난임' 서동주, 피검 결과에 결국 눈물..."임테기 두 줄 떴는데" -
선우용여, 결국 '아들 편애' 논란 터졌다 "딸은 참견 심해 화내게 돼" -
'메소드연기' 이동휘 "이동휘役 연기? 두 번 다시 하고 싶지 않아" -
'재혼' 22기 옥순, 회사 대표되더니 '샤넬백' 들었다..럭셔리 근황 -
'주진모♥' 민혜연, '셀프 얼굴 시술'에 충격...푸른멍 '시술 직후 모습' 공개 -
성덕된 기안84, '넥타이+정장' 풀착장 후 오열..."드디어 만났다" ('나혼산')
- 1.'손호영 2안타 2타점 → 김민석 동점포' 야속한 하늘…2446명 부산팬 아쉬움 속 8회 강우콜드! 롯데-KT 6대6 무승부 [부산리뷰]
- 2.또한명의 '97순위' 스타탄생? 캠프 MVP → 데뷔 첫 공식전 홈런까지…21세 젊은 포수의 1군 첫걸음 [부산피플]
- 3.기다렸던 이적 첫 홈런 터졌다! "빨간 헬멧, 빨간 모자 쓰니 실감나요"[광주 인터뷰]
- 4."생각이 너무 많았다" 눈 떴더니 2아웃? 특급 마무리, 템포도 구속도 빨랐다, 벌써 156km 광속 세이브
- 5.韓 역대 최고 이적설 폭발, 이강인 토트넘-아스널-첼시-아틀레티코-빌라-뉴캐슬 관심...PSG는 재계약 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