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12의 열기가 대단하긴 한가보다. 중국의 한 열혈축구팬이 열하루 동안 밤을 새우며 유로2012를 시청하다 사망했다.
21일(이하 한국시각) 복수의 중국 언론은 중국 후난성에 사는 축구광 장쇼산이 유로2012 개막 후 하루도 거르지 않고 모든 경기를 시청하다 유명을 달리했다고 보도했다. 장쇼산은 낮에는 일을 하고, 밤에는 친구들과 술을 마시며 경기를 시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쇼산의 친구들은 그가 19일 이탈리아와 잉글랜드의 D조 최종전을 시청할때부터 정신이 혼미한 상태라고 했다. 결국 장쇼산은 이날 새벽 5시쯤 집에 돌아가 에어컨을 킨채 잠을 자다가 사망했다. 사인은 만성 피로에 음주와 흡연으로 면역체계가 약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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