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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포토스토리] 우크라이나 마네킹녀, '삶은 힘들어도'

by 정재근 기자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중심가인 크리샤틱 거리의 슬픈 마네킹녀. 키예프(우크라이나)=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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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12가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결승전만을 남겨둔 가운데 개최국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시민과 축구팬은 주말을 맞아 축제 분위기를 즐기고 있었다. 1일(한국시각) 세계 시민이 모여든 키예프의 중심가 크리샤틱 거리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며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거리 한쪽에서는 마네킹으로 분장한 남녀 공연팀이 사람이 아닌 '진짜 마네킹' 같은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 중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비너스처럼 신비로운 자태를 뽐낸 미녀 예술가였다. 키예프(우크라이나)=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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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지 않는 고통 속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세 명의 인간 마네킹.
'남자 친구의 어깨에 기대 잠시 쉴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에요.'
'나는 돈에게서 위로를 받지요.'
'오늘 주식이 왜 이 모양일까요?'
'사는 게 참 쉽지 않아요.'
'아름답다고 말해주세요. 그러면 힘들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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