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승 고지에 오른 텍사스의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26)가 4연승에 성공할까.
그는 2일 오전 8시5분(한국시각) 미국 알링턴 레인저스 볼파크에서 벌어질 오클랜드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다르빗슈는 최근 3경기에 선발 등판, 모두 승수를 챙기며 3연승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 벌써 10승(4패)을 올리며 승승장구했다. 오클랜드 선발은 시즌 성적 1승2패의 블랙클리. 다르빗슈가 객관적인 실력과 이름값에서 블랙클리 보다 크게 앞선다.
다르빗슈는 이번 시즌 오클랜드와 3차례 붙어봤다. 성적은 1승1패. 상대 평균자책점은 4.85. 시즌 평균자책점이 3.57임을 감안할 때 다르빗슈는 오클랜드 타자들에게 강했다고 볼 수 없다. 특히 지난달 8일 오클랜드 원정전에서 5⅓이닝 6안타 6볼넷 6자책점으로 최악의 투구를 하며 패배를 기록했다.
텍사스는 최근 5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또 최근 10경기에서 8승2패로 팀 분위기가 매우 좋다. 텍사스는 50승29패로 시즌 승률 6할3푼3리다. 우승 후보 다운 빼어난 성적이다. 따라서 다르빗슈는 텍사스 강타선의 도움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반면 오클랜드는 최근 3연패. 37승42패, 승률 4할6푼8리. 오클랜드 타선은 주춤하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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