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뜨거웠던 무더위도 한풀 꺾였다.
20일 FA컵에서 라이벌 수원에 0대2로 패한 FC서울은 어수선했다. 더위를 먹었다. 허우적거렸다. 3경기 연속 무승(1무2패)을 달리다 28일 상주 원정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기대이하였다. 경기력은 좀처럼 살아나지 않았다.
서울이 이변의 늪에서 극적으로 탈출했다. 서울은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와 2012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19라운드를 치렀다. 3대2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전반 되는 것이 없었다. 김주영이 페널티킥을 헌납했다. 김동섭이 전반 14분 골문을 열었다. 12분 뒤 데얀이 페널티킥을 얻었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몰리나가 실축했다. 몰리나는 수원전에 이어 다시 한번 '신의 룰렛 게임'에서 눈물을 흘렸다.
서울의 기세가 꺾였다. 허공을 맴돌았다. 호흡이 전혀 맞지 않았다. 이재권의 선발은 악수였다. 최용수 서울 감독은 고명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3경기 연속 투입하고 있다. 공수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그는 잇따른 기회에도 외딴섬처럼 움직였다. 볼만 잡으면 흐름이 끊겼다.
전반이 0대1로 끝났다. 최 감독은 하프타임에 김주영과 이재권을 빼고 현영민과 김현성을 수혈했다. 파상공세를 펼쳤다. 후반 23분 결국 문이 열렸다. 하대성의 패스를 받은 데얀이 침묵에 마침표를 찍었다. 데얀은 FA컵을 포함해 최근 5경기 연속 골문을 열지 못하고 있었다.
골문이 열리자 거침이 없었다. 3분 뒤 몰리나의 패스를 최태욱이 골로 연결했다. 하지만 광주의 뒷심도 무서웠다. 후반 38분 교체투입된 박 현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4분 뒤 서울이 다시 기회를 잡았다. 몰리나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번에는 키커로 데얀이 나섰다. 더 이상 실수는 없었다. 2골을 몰아친 데얀은 리그 12호골을 기록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서울은 40고지를 밟았다. 승점 41점(12승5무2패)으로 선두권 경쟁에 고삐를 당겼다.
상암=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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