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미숙에게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당한 기자가 소송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2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이미숙과 전 소속사 사이의 끊이지 않는 법정 공방에 대해 다뤘다.
지난달 28일 이미숙 측은 17세 연하남과의 스캔들을 덮기 위해 일명 '장자연 문건'을 작성해 사주했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명예훼손을 한 전 소속사 대표를 비롯해 언론사 기자 두 명을 형사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피소된 기자 중 한 명은 "전체적으로 정황을 보면 '이미숙이 (고 장자연이 남긴 문건에)개입을 했다'라는 추측을 한 거지 이걸로 소송을 했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그 정도 의혹도 제기하지 못한다면 기자생활 하지 말아야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이미숙한테 소송을 취하하라고 말하고 싶지 않다. 오히려 취하한다고 했을 때 특별히 합의 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야지 더 많은 것들이 수면으로 떠오른다"고 강조했다.
이어 "17세 연하남? 호스트? 그건 일부분이다. 다른 것들도 많다. (아직 기사화하지 않은)그런 것들이 과연 공개되었을 때 이미숙의 이미지는 지금보다 더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며 "그런 부분에 있어서 이미숙의 이번 소송은 굉장히 잘못된 소송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미숙 소속사 관계자는 "보도자료로 입장 발표한 것 이외에는 따로 말씀 드릴게 없다. 재판의 결과에 따라서 판단해주시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이미숙의 전 소속사 측은 일명 '장자연 문건'을 허위로 작성하게 한 것과 관련해 이미숙, 송선미, 전 매니저 유장호 씨에 대해 각각 5억원 씩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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