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가 실전 모의고사에 나선다.
상대는 내셔널리그 소속 인천 코레일이다. 올 시즌 내셔널리그에서 14개 팀 중 7위를 기록 중인 팀이다. 런던올림픽 출정을 1주일도 남기지 않은 홍명보호는 실전 감각 유지 및 그간의 훈련 성과 점검을 위한 스파링 상대로 인천 코레일을 낙점했다. 11일 오후 파주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비공개 연습경기를 갖기로 했다. 홍 감독은 "올림픽까지 열흘 정도 남은 만큼 지금 컨디션이 가장 좋을 필요는 없다"며 "컨디션을 서서히 끌어올려 선수들이 경기 당일 최고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나서면 된다"고 여유를 보였다.
소집 후 1주일이 지난 시점에서 성적표는 만족스럽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계획대로 컨디션을 끌어 올리면서 본선을 준비 중이다. 14일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에 대해서도 큰 걱정을 하지 않는 눈치다. 그는 "평가전도 훈련 과정의 일종이다. 실전 대비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대표팀의 강점보다는 부족한 점이 많이 드러났으면 좋겠다"고 했다.
물론 고민거리는 있다. 짧은 시간 내에 최상의 조합을 고민해야 하는 과정이 만만치 않다. 홍 감독은 "선수들이 다 같이 모여 훈련한 기간이 짧아 선수들 간 조합을 고심하고 있다"면서 "남은 기간에 선수들의 손발을 맞추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림픽팀은 10일 파주NFC에서 오전과 오후로 나눠 훈련을 진행했다. 오전에는 양 팀으로 나눈 연습경기를 치렀고, 오후에는 간단한 슈팅 훈련과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었다.
파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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