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31·QPR)의 등번호가 7번으로 최종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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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퀸즈파크 레인저스(QPR)는 12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에게 등번호 7번이 부여됐다. 7번을 달았던 아델 타랍은 10번을 달게됐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당초 구단에 7번을 요청했지만 7번의 주인이 이미 있다는 사실을 알고 8번을 선택하려 했었다. 그러나 토니 페르난데스 QPR 구단주가 박지성의 요청을 받아들여 팀의 등번호를 재배정하면서 박지성이 7번을 얻게 됐다. 박지성은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벤을 떠난 지 7시즌 만에 클럽팀에서 다시 7번을 달고 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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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새로운 스타 박지성에게 7번을 빼앗기게된 타랍은 10번을 달게 됐지만 큰 불만은 없는 듯하다. 오히려 "7번을 달고 뛰는 동안 행복했지만 QPR에서 10번도 매우 특별하다. 스탠 볼스와 로드니 마시 같은 선수들이 10번을 달고 뛰었다"며 팀의 레전드급 공격수들이 달았던 10번을 받게돼 한껏 기쁨을 드러냈다. QPR과 타랍과 4년 연장 계약을 한 사실도 공개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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