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섹시가수 이효리는 없다?"
'섹시퀸' 이효리의 솔로 앨범 발표가 또다시 늦춰질 전망이다.
이효리는 당초 올 여름 새 앨범을 발표하고 가수로 컴백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음반 출시가 가을로 한차례 늦춰지더니 이번에는 올해는 나오기 어렵지 않겠느냐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이효리의 소속사 B2M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새 앨범과 관련된 작업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하지만 아직 음반에 실릴 노래의 수집이 마무리 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녹음도 시작하지 못했다"며 "지금 페이스라면 올해 안에 음반이 나오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이효리의 성격상 올해 음반 출시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아직 마음에 드는 곡이 들어오지 않았다. 이효리는 무조건 완벽을 기하는 성격인만큼 기한에 쫓겨 음반을 서둘러 발표하지는 않을 것이다"며 "여기에 '이효리의 소셜클럽 골든12' 촬영 때문에 두달이 지나간 것도 음반 발표가 늦어진 이유 중 하나가 됐다"고 덧붙였다.
그렇다고 올해 앨범 발표가 완전히 불가능해 진 것은 아니다. '대박'이라는 판단되는 곡을 만나게 되면 바로 녹음에 돌입해 음반을 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결국 모든 판단은 이효리가 내릴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다.
이효리는 지난 2010년 4월 발표한 '에이치 로직'이 표절 시비를 겪은 뒤 가수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후 여자 솔로 가수들의 활동 역시 침체기를 맞았다.
따라서 음반 관계자들은 이효리의 가수 컴백을 무척 기다리고 있는 상황. 아이돌 그룹이 독식하고 있는 최근 가요계 현실에서 섹시 아이콘 이효리의 컴백은 솔로 여가수 뿐만 아니라 다른 장르까지 숨통을 틔워줄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2월부터 정재형과 함께 SBS 심야 음악프로그램 '유앤아이'의 MC로 방송 활동은 계속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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