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윤성효 감독(50)이 사면초가에 몰려 있다.
3연패 부진 속에 서포터스들의 퇴임 요구가 나오고 있다.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이 전북에 0대3 완패를 당하자 수원 서포터스 프렌테 트리콜로는 윤 감독을 향해 '퇴진' '집에나 가라' '빅버드(수원월드컵경기장 애칭) 출입금지' 등 원색적인 비난구호를 쏟아냈다. 8일 경남전(0대3) 패배 당시와 비슷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경기 후 한동안 그라운드를 떠나지 못했던 윤 감독은 고개를 숙였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경기력에 그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어깨는 축 늘어졌고 말에는 힘이 없었다.
최근 상황을 두고 윤 감독의 거취에 대한 설왕설래가 끊이지 않고 있다. 1일 포항전(0대5) 대패 시점까지는 조용했다. 하지만 안방에서 가진 경남전에서 무기력한 경기력 끝에 연패를 하자 이런 목소리가 흘러 나오고 있다. '선수단이 사분오열 됐다' '후임자가 이미 정해졌다'는 등이 근거없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수원 구단 고위 관계자는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올 시즌은 윤 감독 체제로 갈 생각이다." 그는 "올 시즌 일정이 아직 절반도 지나지 않았다. 최종목표인 우승까지 도전하기에 충분한 여건"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설령 우승을 못한다고 하더라도 구단이 먼저 나서서 감독과의 의리를 저버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떠도는 소문에 대해서도 "일고의 가치도 없다. 정말 그런 상황이라면 전북전을 마치고 선수들이 보인 눈물의 의미는 무엇인지 묻고 싶다"고 반문했다.
빠르게 팀 분위기를 수습하는데 중점을 두겠다는 생각이다. 선수단 대화 등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돌파구를 만들 계획이다. 선수 보강 문제는 효율적인 방법을 연구해 필요한 범위 내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강경 서포터스를 중심으로 일고 있는 비난의 목소리에 대해서는 조만간 소통의 자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수원은 전북전 하루 뒤인 1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사과문에는 '뼈를 깎는 반성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문구가 들어 있었다. 이제 재신임을 받은 윤 감독이 돌파구를 만들어 갈 차례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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